후반기 단 1패, 상승세의 서울 이랜드 '최하위' 김해와 맞대결...'2위' 수원FC 추격 위해 '승리+다득점'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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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서울 이랜 감독이 19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26라운드를 지켜보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고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서울 이랜드가 K리그1 직행 승격권인 2위 수원FC를 추격하기 위해 김해FC를 상대로 승리와 함께 대량 득점에 나선다.

서울 이랜드는 18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김해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정규리그 2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서울 이랜드는 승점 51점으로 3위에 위치해 있다. 전날 2위 수원FC(승점 54점)가 성남FC를 2-1로 제압하면서 두 팀의 격차는 승점 3점 차로 벌어졌다.

승점 동률 시 다득점을 우선 적용하는 규정에 따라 46득점의 서울 이랜드는 53득점의 수원FC를 득점 수에서 당장 뒤집기는 어렵다. 따라서 서울 이랜드는 김해전 승리와 함께 최대한 많은 골을 터뜨려 득점 차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2026년 10월 9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와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 후 세레머니하고 있는 서울 이랜드 에울레르./프로축구연맹 제공

상대인 김해는 2승 8무 16패 승점 14점으로 K리그2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26경기 동안 50실점을 허용하며 리그 최다 실점 2위를 기록 중이다. 서울 이랜드 입장에서는 승점 쌓기와 함께 다득점 차를 줄일 최적의 기회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기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12일 수원 삼성전 0-1 패배 이후 2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후반기 전체 패배도 단 1회에 불과하다. 대구FC와 김포FC 등 중상위권 팀들을 연달아 제압하며 흐름을 탔다.

서울 이랜드의 박재용이 2026년 7월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의 경기에서 득점 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프로축구연맹 제공

공격진의 화력도 매섭다. 에울레르가 김포전 결승골로 6경기 만에 손맛을 봤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박재용은 대구전 득점으로 개인 첫 K리그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10골)을 달성했다.

남은 일정상 서울 이랜드는 하위권 팀들과의 연전이 예정되어 있다. 다만 1라운드 로빈 당시 충남 아산에 0-3으로 패하고 용인시민축구단과 2-2로 비기는 등 하위권 팀을 상대로 발목을 잡힌 바 있어, 이번 김해전 득점 결과가 향후 순위 싸움의 거대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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