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르셀로나 레프트백 알레한드로 발데가 한지 플릭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잃은 뒤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발데는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 구상에서 사실상 배제됐다고 느끼며 1월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발데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방안을 고려하기 시작했으며, 이미 자신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와 이에 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 여름 발데 영입을 시도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영입전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맨유는 루크 쇼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기 위해 레프트백 자원을 지속적으로 물색해 왔다.
'스포르트'는 "발데에게 관심을 보일 구단은 적지 않을 전망"이라며 "지난 여름에도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맨유가 다시 움직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발데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의 공식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하고 잔류를 결정했다. 그러나 플릭 감독 부임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단 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매체는 "발데의 생각은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플릭 감독의 구상에서 사실상 배제됐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며 "발데는 10경기에서 단 12분만 출전했다. 발데는 플릭 감독이 왼발잡이도 아닌 두 선수를 왼쪽 풀백으로 선호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입지 불안의 배경을 설명했다.
201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한 발데는 2021-22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스페인 출신 측면 수비수다. 빠른 발과 오버래핑을 바탕으로 통산 169경기 3골 18도움을 기록하며 7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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