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는 비 시즌 수술이 가능할 수도 있다.”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서 1번 지명타자로 복귀해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그러나 다저스가 끝에 4-6으로 역전패하면서,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4패로 시즌을 접었다. 월드시리즈 3연패 꿈을 접었다.

오타니는 15일 3차전서 183km짜리 총알 중전안타를 만들었고, 16일 4차전서는 182km까지 대포를 터트렸다. 그러나 너무 늦었다. 오타니는 이번 포스트시즌 8경기서 16타수 5안타 타율 0.192 1홈런 3타점 3득점 1도루 OPS 0.631에 머물렀다.
시즌 중반 왼 무릎과 오른 이두근 부상, 그에 따른 이도류 포기, 15일 부상자명단 등재 등 건강 이슈의 연장선상이라고 봐야 한다. 정규시즌 성적도 지난 2020년 이후 가장 좋지 않았고, 포스트시즌 역시 반등하지 못했다.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3연패도 이끌지 못했다.
이런 상황서 디 어슬레틱은 “오타니가 비 시즌 수술이 가능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시즌 중 건강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다저스가 소중한 양방향 슈퍼스타를 어떻게 처리해야 했는지 분석할 시간은 충분할 것이다. 오타니는 야구 선수로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한계를 뛰어넘은, 일생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재능입니다. 그것 만으로도 그를 어떻게 다루는 것이 최선인지에 대한 논쟁을 혼란스럽게 만든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디 어슬래틱은 “현재 오타니가 가장 시급하게 고민하는 질문은 무엇일까요? 다음은 무엇일까요? 그는 다음 시즌에 다시 투수로 나설 계획이라고 확인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타니는 6월부터 이어진 왼쪽 무릎 염증이나 그 직후 시작된 오른쪽 이두근 통증 중 어느 쪽에 수술이 필요한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조기 탈락이 있은 지 몇 분 만에 그의 머릿속에는 앞으로 이런 문제를 어떻게 피할지가 떠올랐다”라고 했다.
시즌이 끝났으니 무릎과 이두근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 및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오타니는 경기 직후 내년에 이도류를 다시 할 것이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그렇다면 더더욱 건강 회복 및 관리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 필요하다면 수술도 필요하고 휴식 및 재활도 필요하다. 감출 문제가 아니다.
오타니는 “치료법과 훈련 프로그램을 다시 검토해서 다음 시즌에 어떤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겠다”라고 했다. 수술 여부 및 판단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서는 판단하기 어렵다. 비시즌 동안 분석되고 논의될 일이며, 이것이 실행 가능한지 지켜볼 예정”이라고 했다.

현 시점에선 내년에 이도류를 다시 한다는 것만 확실하다. 오타니는 내년에 투구를 하느냐는 질문에 “네, 물론이다. 내년 시즌이 더 좋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도류가 결국 부상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오타니와 다저스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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