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배우 조보아(35)가 '고분고분한 킬러' 촬영을 시작한다.
17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조보아는 이날부터 드라마 '고분고분한 킬러' 촬영에 돌입한다.
조보아는 드라마에 긴급 투입됐다. 조보아가 맡은 캐릭터는 당초 이청아가 맡아 촬영을 순조롭게 진행했다. 그러나 이청아는 지난 8월 교통사고로 경미하지 않은 허리 부상을 당했고 아픔을 견디면서 촬영했으나 의료진으로부터 움직임을 최소화하라는 진단을 받았다. 의지는 강했으나 결국 전체적인 완성도를 위해 하차할 수 밖에 없었다.
제작진은 긴급하게 이청아를 대신할 배우를 찾기 시작했다. 여러 배우들이 물망에 올랐으나 결국 조보아에게 돌아갔다. 조보아는 2024년 10월 결혼해 지난 2월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휴식기를 갖고 있었지만 '고분고분한 킬러'로 돌아온다.
조보아는 극중 코드네임 미스리로 불리는 이화라를 맡는다. 세련된 숏컷과 무채색에 딱 떨어지는 정장핏, 말투는 건조하고 표정은 차가운 캐릭터다. 최고가 되기 위해 몸도 마음도 단단하게 연마, 물러터진 사랑은 사절이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시크한 인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고분고분한 킬러'는 현모양처가 인생의 유일한 계획이었던 화초 같은 여자가 온실 밖에서 살아남기 위해 계획에 없던 취직을 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김다미·조아람이 출연하고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주화미 작가가 대본을 쓰며 '구경이' '우리영화' 이정흠 PD가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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