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이서진이 결혼을 앞둔 지예은에게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며 웃음을 안겼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는 '충주 지씨' 지석진과 지예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서진과 김광규는 두 사람의 일일 매니저로 나섰다.

이날 이서진은 처음 만난 지예은에게 대뜸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결혼한다며? 왜 이렇게 빨리 하냐. 천천히 하지"라며 오는 12월 결혼을 앞둔 지예은을 향해 의아함을 드러냈다.
여기에 이서진은 기혼자인 지석진에게 "형님이 잘 아시지 않냐. 말리셔야죠"라고 농담을 던졌다. 지석진이 무심코 맞장구를 치자 이서진은 "싱글로 살고 싶어 하시지 않냐"며 짓궂은 장난을 이어갔다.

당황한 지석진은 "얼마 전에도 아내와 여행을 다녀왔다"며 황급히 해명했다. 그러나 이서진은 "끌려갔다 오신 거 아니냐", "그런데 표정은 왜 안 좋으시냐"고 몰아갔다.
결국 지석진은 "얼마나 고생했으면 3kg이 빠졌다. 하루에 2만 보씩 걸었다"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지예은은 결혼을 만류하는 이서진에게 "요즘은 다시 결혼을 빨리 하는 추세다. 젊었을 때 웨딩드레스 입으면 좋지 않냐"고 반박했다.

하지만 이서진은 "입었다 벗었다, 아니야"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다가 급히 수습했다. 이를 들은 지예은은 "뭐야, 아저씨가. 진짜 아저씨 맞네"라며 발끈했다.
이어 "이제 시집가려고 하는 사람한테 무슨 그런 말씀을 하시냐"고 따져 물었다. 이서진은 "너무 헤어지는 커플이 많으니까"라고 해명하면서도 "12월이면 아직 멀었다. 시간 있으니까 잘 생각해 보라"며 결혼 만류를 멈추지 않았다.
이에 지예은은 "선배님이 진짜 사랑을 안 해보신 것 같다. 저희 교회 나오실래요?"라고 맞받아쳤다. 이서진은 "다 해봤다. 교회도 나가보고"라고 응수해 웃음을 더했다.
뒤늦게 합류한 김광규 역시 지예은의 결혼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예비 신랑 바타의 이름을 '타코'로 잘못 부르는가 하면, "이제 시작인데 벌써 결혼하면 어떡하냐. 인생이 긴데"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서진에 이어 김광규까지 결혼을 만류하자 지예은은 "미혼인 분들은 나와 안 맞는 것 같다"고 선을 그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지예은은 1994년생 동갑내기 댄서 바타와 지난 4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오는 12월 1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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