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아시안컵에서 주목할 선수로 손흥민을 지목했다.
AFC는 2027 아시안컵을 앞두고 주목해야 할 선수를 소개하고 있는 가운데 16일 손흥민을 집중조명했다. AFC는 '손흥민은 2011 카타르아시안컵에서 인도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을 넣은 이후 아시아 축구계의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손흥민은 1960년 이후 처음으로 조국에 아시안컵 우승을 안겨주기 위해 다섯 번째이자 아마도 마지막 도전에 나설 예정'이라며 '손흥민은 2015아시안컵 결승에서 후반전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갔지만 호주의 결승골에 마음 아파했다. 2019년에는 8강에서 탈락했고 가장 최근 대회에선 요르단에 4강에서 패해 실패를 맛보게 됐다'고 언급했다.
AFC는 '손흥민은 아시안컵에서 아쉬운 결과를 경험하기도 했지만 클럽 수준에서는 뛰어난 커리어를 쌓았다'며 유럽 무대에서의 활약을 조명한 후 '선수 생활의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손흥민의 영향력은 여전히 강력하다. 손흥민은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는데 있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2027 아시안컵은 최근 정상 개최에 대한 우려를 받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국제공항에선 지난 10일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11일에도 리야드국제공항에 대한 공격으로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후티 반군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시안컵 개최를 앞둔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조직위원회는 15일 '2027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개최 예정인 아시안컵을 AFC 및 관련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장 시설과 편의시설 및 부대 서비스 준비를 포함해 승인된 일정에 따라 다양한 준비가 계속되고 있다'며 정상 개최를 자신했다.
AFC의 살만 빈 아브라힘 알칼리파 회장은 16일 독일 매체 DPA를 통해 "우리는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 및 아시안컵 조직위원회와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협력하고 있다. 준비 과정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 형제들이 기울이는 노력과 헌신을 알고 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번 아시안컵을 훌륭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리의 확신을 더욱 강화시켜 준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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