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의 이강인과 황인범이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제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16일 2026 AFC어워즈 후보를 선정해 발표했다.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에는 황인범(포르투),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함께 일본의 아야세(페예노르트)가 선정됐다.
이강인은 2025-26시즌 파리생제르망(PSG)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프랑스 리그1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수상한 후 2년 연속 수상을 노리게 됐다. 이강인은 2026-27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가운데 올 시즌 초반 소속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프리메라리가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강인과 함께 후보에 오른 황인범은 지난 시즌 페예노르트에서 활약한 후 올 시즌 포르투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황인범과 함께 페예노르트에서 활약했던 아야세도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후보에 포함됐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한 김민재는 후보에서 제외됐다.
축구대표팀의 96라인 선수들은 지난 6일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 이후 대표팀 은퇴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됐다. 황인범은 우즈베키스탄전을 마치고 "오늘 경기가 끝나고 감정이 많이 올라왔다. 대표팀에 오면 항상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 생각들이 오늘 더 강해지면서 눈물이 나왔던 것 같다. 은퇴는 늘 준비하고 있다. 선수 생활을 잘 내려놓는 것도 현명한 사람"이라며 대표팀 은퇴와 관련해 이야기했다.
김민재는 지난 2일 열린 베네수엘라전을 마치고 방송인터뷰에서 "수비수들이 불쌍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후 김민재는 "수비수들만 불쌍하다고 했었는데 전체적으로 뛰어야 한다. 단순한 km숫자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경합을 함께 해야 하고 90분 내내 싸워야한다. 경합에서 이겨야 하고 졌을 때는 주변에서 세컨볼을 잡아야 한다. 그러면서 팀 퀄리티가 올라간다. 밖에서 어떤 이야기가 있어도 팀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 몇 년 동안 그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이야기한 것이다. 감독님과도 그런 이야기를 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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