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아시안컵 연기 가능성을 언급했다.
AFC 살만 빈 이브라힘 알칼리파 회장은 15일 카타르 알카스TV를 통해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안컵과 관련해 결정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 11월 말까지 기다려 볼 수도 있지만 지역 상황은 매우 빠르게 변할 수 있다. 상황 전개를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필요하다면 대회를 1년 연기해 2028년 개최할 수도 있다"며 대회 연기 가능성을 언급한 후 "현재로서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고 모든 것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아랍권 매체 아람온라인은 '아시안컵 연기 가능성은 후티 반군의 공격과 미국과 이란 간의 잠재적 갈등 재발 우려로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제기됐다. 여행 및 대회 준비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의 공격이 이어진 가운데 지난 1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국제공항에선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11일에는 리야드국제공항에 대한 공격으로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치기도 했다.
2027 아시안컵은 내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담맘, 제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은 예멘, 베트남, 아랍에미리트(UAE)와 E조에 배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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