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SSG 랜더스가 16일 외국인 투수 페드로 아빌라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최대 2년이며, 세부 계약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SSG는 "일찌감치 아빌라를 내년 시즌 핵심 선발 자원으로 낙점하고 꾸준히 교감을 나눠왔다. 아빌라는 고국으로 출국하기 전 구단과의 재계약에 정식 합의하며 내년 시즌 동행을 최종 확정 지었다"라고 전했다.
아빌라는 올해 대체 외국인 투수로 SSG에 입단했다. 14경기에서 93⅔이닝을 소화했다. 9승 2패 평균자책점 1.44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완투승 2회를 기록했고 이중 한차례 완봉승을 거뒀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는 13차례나 기록했다.
특히 9월 10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역대 KBO리그 데뷔 후 선발 투수 연속 10경기 평균자책 2위에 해당되는 1.41의 기록을 남겼다. 2023년 NC 다이노스 에릭 페디(1.47), 2025년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1.47), 2024년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1.65)을 뛰어넘었다.
SSG는 "지속적으로 한국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온 아빌라의 강한 의지와 올 시즌 보여준 뛰어난 기량 및 이닝 소화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대 2년의 계약을 결정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재계약에 합의한 아빌라는 “내년에도 인천 SSG랜더스필드 마운드에 오르게 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재계약을 제안해 준 SSG에도 감사하다. 지금부터 더 몸 관리를 철저히 해서 2027시즌에는 SSG가 우승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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