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2027 아시안컵을 정상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조직위원회는 15일 '2027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개최 예정인 아시안컵을 아시아축구연맹(AFC) 및 관련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경기장 시설과 편의시설 및 부대 서비스 준비를 포함해 승인된 일정에 따라 다양한 준비가 계속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아시안컵 1년 연기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던 AFC의 살만 빈 이브라힘 알칼리파 회장은 16일 독일 매체 DPA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 및 아시안컵 조직위원회와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협력하고 있다. 준비 과정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 형제들이 기울이는 노력과 헌신을 알고 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번 아시안컵을 훌륭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리의 확신을 더욱 강화시켜 준다"며 "아시안컵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할 가능성을 논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다. 우리의 초점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027년 개최되는 아시안컵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아시안컵과 관련해 기존 협정에 변화를 줄 상황은 없다"고 강조했다.
2027 아시안컵은 내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제다, 담맘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 베트남, 예멘과 함께 E조에 속해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의 공격이 이어졌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국제공항에선 지난 10일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11일에도 리야드국제공항에 대한 공격으로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후티 반군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의 아시안컵 정상 개최 여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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