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F-.
스포츠토크 ATL이 14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 김하성(31, FA)의 성적을 두고 F- 등급을 매겼다. F보다도 못하다는 혹평 중의 혹평이다. 당연히 할 말이 없다. 고작 51경기서 타율 0.116에 홈런은 한방도 못 쳤다.

스포츠토크 ATL은 “김하성에 대해 할 말이 많지 않다. 그는 단 1년 계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구단 역사상 최악의 자유계약선수 영입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라고 했다. 1년 계약 치고 나쁜 계약이 없다고 하지만, 김하성의 1년 2000만달러 계약은 예외다.
스포츠토크 ATL은 “김하성은 비 시즌에 한국에서 얼음 위에서 미끄러지는 큰 부상을 입어 시즌 초반 몇 달을 결장했다. 솔직히 말해서, 그가 그 해를 통째로 놓쳤다면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 그는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116, OPS 0.359를 기록했다. 2000만달러의 완전한 낭비였으며, 결국 애틀랜타의 시즌을 망칠 수도 있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스포츠토크 ATL은 “F-인가요?”라면서 “F보다 낮은 등급이 있나요?”라고 했다. 충격이고, 또 망신이다. 김하성으로선 미국 언론들의 이런 혹평이 FA 시장에서의 세일즈에 큰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김하성이 1000만달러 이하의 금액에 거래할 수 있다면 애틀랜타가 재계약을 해야 한다는 미국 언론의 주장이 있었다. 마이너계약은 말도 안 된다고 했다. 실제 시장에서의 수요, 직장폐쇄 가능성까지 다가올 FA 시장에서 변수가 많다.
스포츠토크 ATL의 혹평이 선을 넘어섰다고 해도 김하성으로선 감수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 현재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하성도 키움 히어로즈도 재결합에 미온적이다. 김하성으로선 미국 잔류가 도저히 안 된다 싶을 때 키움을 택하는 게 당연하다.

미국에 잔류한다면 결국 현지 에이전시, 보라스 코퍼레이션의 역할이 중요할 듯하다. 선수에게 유리한 계약을 이끌어내기로 유명한 스캇 보라스도, 김하성 케이스는 엄청난 난제(?)다. 지난 2년간 너무 보여준 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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