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무리뉴 감독이 선수들과 함께 골 세리머니를 펼쳤지만 비웃음의 대상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야레알에 승리를 거뒀지만 비니시우스가 퇴장 당한 것이 논란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는 후반 7분 교체 출전한 후 후반 27분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 속공 상황에서 상대 진영을 향해 달려가며 자신의 근처에 있던 비야레알 살리바의 머리를 잡아 당겼다. 이어진 상황에서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까지 침투한 비니시우스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비니시우스가 골망을 흔든 후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펼치자 벤치에 있던 무리뉴 감독도 달려가 선수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비니시우스는 세리머니까지 펼쳤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슈팅에 앞서 살리바에게 악의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판단됐고 득점이 인정받지 못하는 대신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 등은 '무리뉴 감독은 비니시우스와 골 세리머니를 하기 위해 경기장 절반을 달려갔지만 비니시우스의 골이 취소되고 비니시우스는 퇴장 당했다. 무리뉴 감독은 뜻밖의 코미디 주인공이 됐다'고 언급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은 비야레알전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낸 가운데 무리뉴 감독은 비야레알전을 마친 후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무리뉴 감독의 기자회견 불참에 대해 '징계를 받을 만한 발언을 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비야레알의 경기를 진행한 주심은 경기 공식 보고서를 통해 "비니시우스는 퇴장 당한 후에도 경기장에 남아 판정에 계속 항의하며 소리 지르고 공격적인 태도로 나에게 다가왔다. 비니시우스는 동료 선수들에 의해 제지당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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