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역 농업의 당면 과제를 공유하고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 영덕에서 열렸다.

영덕군 농업회의소(회장 이원용)는 지난 13일 영덕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회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를 함께 짚어보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군정 책임자와의 직접적인 의견 교환에 더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마련해 정책 소통과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조주홍 영덕군수와 회원들이 함께한 간담회에서는 농촌의 구조적 어려움과 농업 경쟁력 확보 방안이 주요 의제로 올랐다.
참석자들은 농업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비롯해 가축분뇨 관리, 축산업의 탄소배출 감축, 작물별 지원의 균형성, 농산물 판매망 확대와 홍보·마케팅 개선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요구를 행정에 직접 전달하고,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영덕군은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살펴 농업인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참고할 방침이다.
농업인의 안전 확보를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영덕소방서 예방안전과 소속 남가연 소방장은 영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사고를 줄이기 위해 작업 전후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위험 요인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원용 회장은 "농업 현장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지역 농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수렴해 행정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주홍 군수는 "농업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정확히 파악해야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다"며 "회원들이 전달한 건의사항을 꼼꼼히 검토하고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영덕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농업인과 행정이 함께 지역 농업의 과제를 고민하고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력이 지속된다면 영덕군 농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