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명작·거장 만난다…'ACC 빅도어 시네마' 29일 개막

마이데일리
'ACC 빅도어 시네마' 포스터./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10년째 꾸준히 사랑받아 온 야외 대표 영화상영 행사 'ACC 빅도어 시네마'가 오는 29일 개막한다.

'ACC 빅도어 시네마'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National Asian Culture Center, 이하 ‘ACC’)이 주최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전당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오는 10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일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1 빅도어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미녀는 괴로워', '접속', '쉬리' 포스터./리얼라이즈픽쳐스・명필름・CJ ENM

원 데이·원 마스터: 폴 인 러브 시네마: 세 가지 사랑의 한국 대표 명작전

'원 데이·원 마스터: 폴 인 러브 시네마'는 매일 밤 단 한 편의 영화를 선정해 감독과 배우를 만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강제규 감독, 장윤현 감독, 주진모 배우, 김태우 배우, 이종혁 배우가 참석해 관객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먼저 29일(목) 오후 8시에는 2006년 개봉해 6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미녀는 괴로워'(감독 김용화)가 상영된다. 이에 앞서 국 중 음반 프로듀서 역을 맡았던 주진모가 오후 7시 진행되는 개막식에 참석해 오랜만에 관객을 만난다.

30일(금) 오후 7시에는 장윤현 감독의 영화 '접속'이 상영된다. 출연 배우 김태우가 장윤현 감독과 토크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마지막 날인 31일(토) 오후 7시에는 대한민국 최초 액션 블록버스터 '쉬리'가 상영된다. 배우 이종혁과 강제규 감독이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촬영 에피소드와 후일담을 공개한다.

강제규 감독, 장윤현 감독, 명필름 대표 심재명, 이은./네이버, 본인 제공

빅도어 영화 포럼: 디렉터스 컷 투 프로듀싱

한국영화 대표 감독과 제작자가 참석하는 '영화 포럼'은 31일(토) 오후 3시에 진행된다. K-무비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는 다시 올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90년대 한국영화의 변화와 발전을 이끈 작품들을 살펴보는 기조발제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이자 명필름 대표 이은이 맡는다. 패널토론에는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과 '공동경비구역 JSA', '마당을 나온 암탉' 등 50여 편의 한국영화를 기획·제작한 명필름 대표 심재명, '신과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 원동연 영화제작자가 참석한다.

'ACC 빅도어 시네마' 타임 테이블./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이 외에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인 김홍준 감독이 포럼 모더레이터로 나서고, 이화정 영화저널리스트가 토크 콘서트(GV) 모더레이터를 맡는다.

‘전당재단’ 김명규 사장은 “‘2026 ACC 빅도어 시네마’는 개막식·개막 공연·영화 상영·관객과의 대화·영화 포럼·리셉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결합된 ‘ACC 빅도어 원스톱 복합문화축제’로 확대 운영하여 가을밤 야외에서 즐기는 관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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