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많았지만, 독 되지 않아" 이한결, 두려움 떨치고 9년만 솔로 데뷔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이한결 / 오르카뮤직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이한결이 데뷔 9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새출발한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레드버튼 컬쳐스테이지에서 이한결 첫 솔로 앨범 '노이즈(NOIS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한결은 2017년 그룹 IM으로 데뷔한 후 X1(엑스원), H&D, BAE173, POLARIX(폴라릭스) 등 여러 그룹을 거치고 데뷔 9년 만에 솔로 가수로 팬들 앞에 서게 됐다.

이날 이한결은 "굉장히 많은 팀을 경험했는데, 솔로는 처음이다. 솔로 이한결을 처음 보여드리는 자리인 만큼 설레면서도 긴장된다"며 "재밌게 즐기자는 마음으로 무대에 오른 만큼 열심히 해보겠다"고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9년 동안 많은 것에 도전하고 부딪혀 봤지만, 잘 되지 않았던 시간도 있었다. 그래서 잠시 쉬는 기간을 가졌다. 쉬면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봤는데, 아직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동안 쌓아온 것들이 아깝기도 했다"며 "이제는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다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한결은 지난 날을 돌아보며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도 이야기했다. "네가 살아온 시간은 헛되지 않았다고 말해주고 싶다. 실패도 많았지만, 그만큼 경험도 많았다. 그 시간들이 독이 되진 않았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한결 / 오르카뮤직

'노이즈'는 세상의 수많은 편견과 기준, 불필요한 소음 속에서도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고, 스스로가 믿는 방향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포부가 담긴 앨범이다.

타이틀곡 '번지(BUNZI)'는 강렬한 베이스 라인을 기반으로 한 라틴 팝 장르의 곡으로, 끝없이 나를 붙잡던 두려움과 소음을 뒤로 하고 망설임의 끝에서 자신을 던져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뛰어드는 첫걸음을 그려냈다.

이한결은 '번지'에 대해 "두려움 때문에 망설이던 제가 결국 그것을 떨쳐내고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을 그려낸 곡"이라며 "저를 붙잡고 있던 수많은 생각과 소음에서 벗어나 망설임 없이 스스로를 던져보자는 마음을 담았다. 두려움을 넘어선 순간 비로소 마주한 새로운 시작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한결 / 오르카뮤직

라틴 팝 장르에 도전한 이한결은 "처음 들었을 땐 과연 이 장르를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다. 처음 도전하는 장르다 보니 고민되더라. 근데 새로운 장르인 만큼 이걸 제 매력으로 녹여내면 색다른 변화를 보여줄 수 있을 거 같았다"며 "들으면 들을수록 확신이 생겨 도전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이한결은 음악방송 1위 공약을 묻자 "1위를 하면 번지점프를 52번 하는 게 어떨까 싶어 대표님께 말씀드렸는데 거절 당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왜 52번이냐는 물음에는 "타이틀곡 '번지' 안에 '번지'라는 단어가 52번 나온다. 그래서 생각한 공약이었다"며 "만약에 정말 1위를 하면 도전해 보겠다. 하루에 다 못하더라도 날을 잡아서 꼭 52번을 뛰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실패 많았지만, 독 되지 않아" 이한결, 두려움 떨치고 9년만 솔로 데뷔 [MD현장](종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