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비대면 초고액자산가 잡는다…'하이브리드 케어' 시동

포인트경제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사옥 /뉴시스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사옥 /뉴시스

[포인트경제] NH투자증권이 비대면 거래의 신속함과 오프라인 자산관리의 깊이를 결합한 초고액자산가(UHNW) 전담 서비스를 대폭 고도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월 첫선을 보인 해당 전담 체계에 밀착 관리와 전문 컨설팅을 더해 이른바 '하이브리드 케어'로 진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시장과 고객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서비스 대상도 크게 넓힌다. 현재는 별도 영업점 관리 직원 없이 거래하는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이 대상이지만 오는 2027년부터는 이 기준을 20억원으로 낮춰 더 많은 투자자가 혜택을 누리도록 할 예정이다.

프라이빗뱅커 출신 전문가의 밀착 케어

이번 개편의 핵심은 사람이 직접 챙겨주는 디지털 자산관리다. 프라이빗뱅커(PB)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 디지털어드바이저가 배정돼 단방향 응대를 넘어 고객의 자산 흐름을 상시 추적하고 필요한 투자 가이드를 선제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세금이나 상속 및 증여 그리고 부동산 등 복잡한 현안이 발생할 경우 본사 자산관리컨설팅부와 TAX센터의 핵심 전문가들을 즉각 연결해 준다. 비대면 채널을 이용하면서도 오프라인 우수 영업점에 버금가는 심층적인 맞춤 솔루션을 얻을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말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디지털 초고액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세미나를 진행했다.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지난달 말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디지털 초고액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세미나를 진행했다. /NH투자증권

대면 세미나 및 실질적 VIP 특화 서비스

영업점 방문이 여의치 않은 비대면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일대일 대면 자산관리 컨설팅과 소규모 온라인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연다. 당장 15일에는 신청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외 증시 흐름을 진단하고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는 대면 컨설팅 3차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디지털 큰손들을 겨냥한 실질적인 VIP 예우도 강화했다. 대기 시간 없는 패스트콜 및 담당 어드바이저 직통 연결 라인을 구축했으며 분기별 투자지원금과 거래 캐시백을 지급한다. 물리적 거리가 멀거나 바쁜 고객들을 위해서는 화상 및 유선을 통한 세무 상담 창구를 항상 열어둔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의 편리함에 본사 핵심 인력들의 전문성을 융합해 온오프라인의 강점만 모은 자산관리 시스템을 완성했다"며 "초고액자산가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최상위 수준의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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