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은] 日 경제규모 세계 6위로 추락 전망…인도·영국에도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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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명목 GDP 추이 전망 /요미우리신문 보도분 갈무리
주요국 명목 GDP 추이 전망 /요미우리신문 보도분 갈무리

▲ 日 경제규모 세계 6위로 추락 전망…인도·영국에도 밀린다

한때 세계 3위 경제대국이었던 일본이 내년에는 인도와 영국에도 밀려 세계 6위로 내려앉을 전망이다.

지난 1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2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일본의 2027년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4조467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인도는 4조5211억 달러, 영국은 4조4889억 달러를 기록해 각각 세계 4위와 5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GDP는 한 나라가 일정 기간 생산한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합한 것으로, 국가 경제규모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다.

일본의 순위 하락은 인도와 영국의 높은 경제성장률에 더해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달러로 환산한 경제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지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IMF는 지난 4월 영국이 일본을 추월하는 시점을 2029년으로 예상했지만, 이번 전망에서는 2년 앞당겼다.

IMF는 올해 일본 경제성장률을 0.7%로 전망했다. 세계 경제성장률 예상치는 3.1%다.

▲ 규슈 신칸센 운행 정상화…열차 97편 취소·2만3000명 불편

전력설비 점검으로 운행이 중단됐던 일본 규슈 신칸센이 하루 만에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14일 JR규슈에 따르면 규슈 신칸센은 이날 오전 6시 가고시마추오역에서 하카타역으로 향하는 첫 열차를 시작으로 전 구간에서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12일 밤 구마모토시 차량기지에서 점검 중이던 열차의 집전장치에 이상이 발견되면서 전력 공급 설비에 대한 긴급 점검이 이뤄졌다. 집전장치는 열차 지붕에 설치돼 전선으로부터 전기를 공급받는 장치다.

이 여파로 13일 첫차부터 규슈 신칸센 전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 하카타~구마모토 구간은 이날 오후 4시 16분 운행을 재개했지만, 구마모토~가고시마추오 구간은 전선 일부가 떨어지거나 손상된 사실이 확인돼 하루 종일 운행이 중단됐다.

이번 사고로 열차 97편이 취소되고 승객 2만3000여 명이 불편을 겪었다.

JR규슈는 이용객들에게 사과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글로벌 증시 동향 (10월 13일 기준)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3.40포인트, 1.82% 내린 6만7777.52로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미국 반도체주 약세와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기술 발전 소식으로 AI·반도체 관련주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중동 정세에 대한 불안도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장중 낙폭이 1900포인트를 넘어서기도 했다. 다만 일부 종목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TOPIX는 5.86포인트, 0.14% 오른 4110.67로 마감했다.

미국 다우(DJI)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0.45포인트, 0.35% 내린 5만1670.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요 은행들의 3분기 실적에 대한 엇갈린 평가와 반도체 관련주 약세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 반도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AI 투자 과열 우려가 이어진 가운데 존슨앤드존슨 등 일부 대형주 하락도 지수에 부담을 줬다. S&P500 지수는 1.79포인트, 0.02% 내린 7805.45, 나스닥지수는 41.52포인트, 0.15% 하락한 2만7204.38로 마감했다.

한국 코스피(KOSPI)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8.89포인트, 5.46% 내린 6035.35로 거래를 마치며 6000선을 가까스로 지켰다.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차세대 D램 기술 개발 소식과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집중됐다. 삼성전자는 7.39% 하락한 23만2000원, SK하이닉스는 10.09% 급락한 144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가 이어진 가운데 코스피는 장중 5911.11까지 떨어지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지수도 12.16포인트, 1.43% 내린 837.03으로 마감했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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