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카메라인 줄…" 유재석이 설명한 녹화 취소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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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유재석이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당일 녹화를 취소한 이유를 자세히 설명했다.

13일 SBS '틈만 나면,' 측은 다음주 예고편을 공개, 감기 몸살 고열로 당일 녹화를 취소한 유재석과 유연석·채수빈·신승호의 모습이 담겼다.

촬영 현장에 돌아온 유재석은 등장과 함께 "죄송하다"며 허리를 숙였다. 이어 "쓰러졌다고 하는데 아니다. 목감기였고 목이 너무 부었다. 코로나인가 의심했다. 주사 맞고 목이 가라앉아 제작진에게 '녹화 다시 하면 안 되냐'고 물었더니 다 퇴근했다더라"고 했다.

그날의 게스트를 다시 불렀고 채수빈과 신승호가 등장했다. 유재석은 "귀한 시간을 다시 내줘서 너무 고맙다"고 인사했다. 신승호는 "(그때)몰래카메라인 줄 알았다"며 놀랐다. 촬영 내내 유재석은 제작진과 사연 신청자들에게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고 본 적 없던 모습에 유연석은 "우리 형이 달라졌다"며 감탄했다.

미안한 마음을 담아 모두에게 호의적인 하루를 보내겠다고 약속한 유재석을 향해 채수빈은 "이것 사달라"고 요청했다. 유재석은 "이번에 성공해서 선물도 다 드리겠다"며 포부까지 밝혔다.

방송은 20일 오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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