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손흥민처럼 골 넣었다! 양민혁, 70m 폭풍질주 득점→완벽한 왼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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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이 베스테를로에 새 둥지를 틀고 3경기 만에 데뷔골을 폭발했다. /베스테를로 제공양민혁이 베스테를로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떠올랐다. /베스테를로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제2의 손흥민'으로 기대를 모으며 유럽에서 활약 중인 양민혁(20·KVC 베스테를로)이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 '제2의 손흥민'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득점을 올렸다. 손흥민처럼 엄청난 폭풍질주에 이은 완벽한 마무리로 골을 뽑아냈다.

양민혁은 12일(한국 시각) 벨기에 베스테를로 헤트 카위피어에서 펼쳐진 2026-2027 벨기에 주필러 프로 리그 8라운드 로얄 안트베르펜과 홈 경기에 출전했다. 경기 막판 투입돼 쐐기포를 작렬했다. 베스테를로 임대 후 3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40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팀이 3-1로 앞선 상황에서 공격에 섰다. 베스테를로가 한 골을 더해 4-1로 달아났고, 양민혁이 마무리 쐐기포를 터뜨렸다. 후반 51분 역습 기회에서 환상적인 골을 만들었다. 수비를 하다가 골키퍼가 길게 공을 앞쪽으로 던지자 빠르게 달려 공을 잡았다. 계속 드리블해 상대 페널티박스 근처까지 달렸고, 오른발로 공을 접어 수비수를 따돌렸다. 곧바로 왼발 감아 차기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자주 보였던 득점 장면과 비슷한 골을 생산했다.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왼발 감아 차기로 득점을 올렸다.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며 여러 팀으로 임대됐고, 네 번째 임대 팀인 베스테를로에서 시원한 골을 드디어 뽑아냈다.

양민혁이 베스테를로 입단 후 프로필 촬영을 하고 있다. /베스테를로 제공

양민혁은 K리그 강원 유스팀에서 활약하다가 2024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10대 어린 나이에 출중한 기량을 뽐내며 2025년 여름 손흥민이 속했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잉글리시 챔피언십 퀸스 파크 레인저스, 포츠머스, 코번트리 시티를 거쳐 최근 베스테를로에 새 둥지를 틀었다.

베스테를로는 양민혁의 쐐기골을 묶어 5-1 대승을 거뒀다. 시즌 초반 4경기에서 1무 3패로 부진했으나 이후 4연승을 내달렸다. 4승 1무 3패 승점 13을 적어내며 6위로 점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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