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연간 예상 영업이익 전년 대비 23.4%↑…가동률 회복도 더해져 체질 개선"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2일 네패스(033640)에 대해 가동률 상승과 함께 고대역폭메모리(HBM) 베이스 다이, 데이터센터향 실리콘 캐패시터 등 신규 품목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기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네패스는 반도체 구리 범핑, 테스트, HBM 구리 도금액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올해 2분기 매출액 기준 △반도체 50% △네패스 아크 20% △2차전지 18% △전자재료 11%로 구성된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반도체 부문은 PMIC 등 시스템 반도체 웨이퍼 구리 범핑으로 구성된다. 네패스 아크는 웨이퍼 테스트 사업, 2차전지 부문은 네패스 야하드의 파우치형 배터리 리드탭 사업이 주력이다.
전자재료 부문은 HBM용 구리 도금액이 주력 부문으로 HBM 출하량 증가와 동행해 성장 중이다. 네패스의 네패스아크와 네패스야하드 지분율은 각각 37.23%, 60.93%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네페스의 HBM 베이스 다이, 실리콘 캐패시터 등 신규사업 분야 성장에 주목했다.
관련해 "동사는 신규 사업으로 삼성전자향 HBM 베이스 다이 매출이 기대된다"며 "HBM4부터는 HBM 제일 하단의 베이스 다이를 로직 공정으로 제조하다 보니 수혜를 예상한다"고 짚었다.
이어 "실리콘 캐패시터도 데이터센터향 신규 수요확대가 기대되며 주요 고객사와 양산 협의 중에 있다"며 "연내 일부 물량 매출 발생 및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패스의 내년 연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4% 늘어난 7208억원, 23.4% 상승한 613억원으로 바라봤다. 가동률 증가에 따라 네패스 아크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9.0% 증가한 330억원으로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신규 품목인 HBM 베이스 다이 및 실리콘 캐패시터향 매출 714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이 27년부터 반영될 것으로 점쳤다.
박 연구원은 "내년 지배주주 순이익 주가수익비율(P/E)은 24배다. AMKR, JCET 등 글로벌 반도체 조립·테스트 기업(OSAT) 대비 20% 정도 프리미엄을 부여받는 중"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신규 품목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에 대한 가이던스는 현재 없는 상황으로 하반기~내년 초 구체적인 신규 품목 볼륨이 확인될 것"이라며 "신규 품목 매출 규모가 향후 주가 향방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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