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40살 女배우 파경…“베드신 부담에 드라마 거절”[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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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 사이프리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40)가 최근 수많은 베드신을 감당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한 드라마 출연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사이프리드는 지난 4일 미국 뉴욕주 이스트햄튼에서 열린 햄튼 국제 영화제 패널 토크에 참석해 진행자인 알렉 볼드윈(68)과 대화를 나누며 스크린 속 애정 연기를 대하는 태도가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했는지 털어놓았다.

그는 볼드윈에게 "우리 직업은 참 묘하다"라며 "실제 연인 관계가 아닌 사람과 로맨틱한 연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그 기묘함이 더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웃으며 "어떨 땐 정말 좋지만 어떨 땐 무척 불편하다. 예전에는 '키스 신을 찍어야 한다고? 좋아! 멋지네. 나 키스 잘하니까'라고 생각했던 게 믿기지 않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사이프리드는 "그땐 정말 재미있었고 별일 아니었다. 그저 '오늘 멋진 사람과 키스하게 되네. 게다가 돈도 받잖아'라는 식이었다"라고 회고했다.

하지만 그는 과거에 그토록 즐겼던 요소가 이제는 작품 선택을 주저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이유가 된다고 밝혔다.

사이프리드는 "상대 배우가 누구든 상관없이 끊임없이 성관계 장면을 연기해야 하는 작품은 거절했다"라며 "불편하기도 하고, 지금은 그런 연기에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중에 혹시라도 그 프로젝트가 다시 제안된다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르지만, 지금으로선 낯선 사람 앞에서 알몸을 드러내는 상황을 감당하고 싶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이프리드는 배우 토마스 사도스키(50)와 결혼 9년 만에 최근 이혼했다. 두 사람은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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