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일(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노이어 골키퍼가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루이스 디아스가 킥오프 직후 노이어에게 패스했다. 노이어의 첫 번째 터치가 길었다. 노이어는 강하게 압박해 들어오는 로빈 펠하우어의 키를 넘기는 패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펠하우어의 몸에 맞았다. 공을 잡은 펠하우어가 텅 빈 골문에 공을 밀어 넣었다. 단 6초 만에 첫 골이 터졌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공이 골망을 흔들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6초였다. 이는 분데스리가 역사상 가장 빠른 득점 기록"이라며 "종전 기록은 바이어 레버쿠젠의 카림 벨라라비와 TSG 호펜하임의 케빈 폴란트가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두 선수 모두 경기 시작 9초 만에 득점했다"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0분 이스마엘 사이바리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19분 호드리구 히베이루에게 실점했지만, 후반 35분 나다니엘 브라운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며 적지에서 승점 1점을 가져왔다.
한편 이날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설영우는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6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반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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