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EPL 클럽 이적 제동' 베식타스 감독 "우리 시스템 핵심 선수, 블라호비치와 완벽한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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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식타스의 이탈리아노 감독이 마르세유와의 2026-27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두 손을 들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베식타스의 오현규가 잘기리스와의 2026-27시즌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베식타스 공격수 오현규의 프리미어리그 무대 입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튀르키예 매체 아잔스포르 등은 10일 '오현규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오현규의 이적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에 대해 베식타스의 이탈리아노 감독은 "오현규는 훈련에서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우리 시스템에서 블라호비치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우리는 3개 대회를 동시에 치르고 있기 때문에 부상이나 출전 정지 징계는 불가피하다"며 "나는 오현규와 블라호비치에게 완전히 만족하며 오현규는 앞으로도 나의 계획에 핵심 선수로 남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오현규는 지난 시즌 헹크에서 베식타스로 이적해 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베식타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블라호비치를 영입해 최전방을 보강했고 오현규의 입지에도 영향을 미쳤다. 오현규는 올 시즌 베식타스에서 13경기에 출전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에선 아직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블라호비치는 올 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5골을 터뜨려 팀내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다.

오현규의 잔류를 요청한 이탈리아노 감독은 다양한 이탈리아 클럽을 지도한 경험이 있는 가운데 지난 시즌에는 볼로냐 감독을 맡았다. 베식타스는 올 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4승2패(승점 12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지난 2020-21시즌 이후 6시즌 만의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베식타스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도 출전해 있다.

튀르키예 파나틱 등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오현규의 이적을 베식타스 이탈리아노 감독이 승인하지 않았다'며 '오현규는 프리미어리그 클럽 토트넘과 헐시티의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토트넘과 헐시티는 다음 이적시장에서 베식타스 경영진과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었다'고 언급했다.

베식타스의 오현규가 2026-27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1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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