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댄서 시미즈가 배우 송강에 푹 빠졌다.
K-POP 히트 안무 제조기이자 그룹 아이브 전담 퍼포먼스 디렉터로 활약 중인 댄스 크루 라치카(LACHICA) 시미즈가 배우 송강을 향해 솔직하고 화끈한 팬심을 터뜨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419회에서는 라치카 멤버 시미즈, 가비, 리안이 모여 펼친 거침없는 ‘마라맛 걸스 토크’와 화려한 안무 작업 현장이 베일을 벗었다.
이날 시미즈의 집에서 야식을 즐기던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연애와 결혼 이야기로 화제를 전환했다. 이때 이상형 질문을 받은 시미즈는 망설임 없이 배우 송강을 꼽으며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리안이 “내뱉으면 이뤄지는 거 알지?”라고 묻자, 시미즈는 “알지? 내뱉으면 우리 자꾸 이뤄져서 그냥 높게 말하는 거다”라며 털털하게 받아쳤다.

이어 가비가 휴대전화로 송강의 이미지를 검색해 시미즈 옆에 대는 센스를 발휘했고, ‘전참시’ 패널들까지 합세해 영상 편지를 제안했다.
당황하던 시미즈는 이내 수줍게 “팬입니다. 요즘 나오시는 작품 잘 보고 있고 나중에 어디선가 뵀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한 뒤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진심 어린 모습에 유병재는 “진짜 좋아하시는구나”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분위기를 이어 가비 역시 “말 잘 통하고 재밌고 잘 생기고 키 크고 자기 일 열심히 하고 날 되게 많이 사랑해주고 그렇다고 너무 일에만 몰두하지 않고 똑똑하고 나와 일에 대해 공유할 수 있고”라며 끝없는 이상형 조건 목록을 장황하게 늘어놓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가비는 멤버들이 결혼하려면 상대방을 자신들에게 먼저 보여줘야 한다며 엄격한 사전 '검증'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연애 이야기 이전에는 댄서로서의 완벽한 합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블랙핑크 리사의 ‘SaWaDiKa’를 라치카만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안무 창작 과정을 공개했다. 별도의 설명 없이도 상대의 의도를 단번에 파악하는 환상의 호흡에 출연진은 ‘뇌가 동기화된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수다 중 장난처럼 시작한 움직임까지 실제 시그니처 퍼포먼스로 완성해 내며 K-댄스 대표 주자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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