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없으면 어지러워" 허경환, 방송 중 금단현상…'재석증' 충격 고백 [뭔데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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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은 "어지러워요. 재석증이 있어가지고"라며 유재석과 떨어진 상황을 재치 있게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MBC '뭔데뭔데! 이게 무슨 난리고'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유재석이 없을 때 느끼는 불안과 어지럼증을 '재석증'이라는 신조어로 표현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MBC '뭔데뭔데! 이게 무슨 난리고'에서는 '놀면 뭐하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답게 유재석 없이 하하, 허경환, 주우재가 모여 1박 2일 여행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쉬는 것조차 뜻대로 되지 않는 세 남자의 타의적 여행기가 시작부터 난항을 겪은 것.

이날 세 사람은 여행지를 정하기 위해 모였으나 시작부터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허경환은 "일단 셋이서 서울을 떠나야 돼요. 서울에 있으면 여행 같지가 않아"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하하가 스노클링 등 물놀이를 제안하자 주우재는 "스노클링이 재밌어요? 난 재미없어"라며 강도 높은 익스트림 액티비티를 추천했고, 이에 하하가 "그게 무슨 재미가 있느냐?"고 반대하면서 둘의 티격태격 취향 대결이 펼쳐졌다.

개그맨 허경환이 '유재석 바라기' 면모를 드러내며, 유재석이 없을 때 느끼는 불안과 어지럼증을 '재석증'이라는 신조어로 표현해 폭소를 자아냈다./MBC '뭔데뭔데! 이게 무슨 난리고'

두 사람의 거친 설전 속에서 눈알을 굴리며 대화에 끼어들지 못하고 뒷목을 긁적이는 허경환의 난감한 모습이 포착됐다.

주우재가 세 사람의 조합을 보고 "망나니 세 명이 모여서 노는 건데"라고 말하자, 허경환은 나지막이 "재석 없는 하루"라며 유재석의 부재를 한마디로 요약했다.

이를 놓치지 않고 하하는 "여기서까지 재석이 형 얘기야?", "너 재석 없는 놈이구나"라며 핀잔을 줬다.

주우재 역시 "이 형 모드가 있네. 유재석과 무재석", "재석이 형 있을 때랑 무재석일 때랑 진짜 다르네, 텐션이?"라며 유재석의 유무에 따라 확연히 달라지는 허경환의 분위기를 폭로하며 혀를 내둘렀다.

연이은 폭격과 놀림에 허경환은 "어지러워요. 재석증이 있어가지고"라며 유재석과 떨어진 상황을 재치 있게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나는 그냥 이대로 여행 가는 자체가 좋다"라고 황급히 변명을 덧붙여 유쾌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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