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간 대장정 돌입한 '제21회 함양산삼축제'…체험·글로벌 교류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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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함양군 '천년의숲' 상림공원 특설무대에서 '제21회 함양산삼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함양군
지난 7일 함양군 '천년의숲' 상림공원 특설무대에서 '제21회 함양산삼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함양군

[포인트경제] 대한민국 산삼의 본고장 경남 함양군에서 가을 대표 축제인 '제21회 함양산삼축제'가 막을 올리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7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오는 11일까지 닷새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 '산삼에 물들고, 함양에 머물다'…드론쇼와 다채로운 체험 행사

이번 축제는 '산삼에 물들고, 함양에 머물다'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막식에서는 2027 함양방문의 해 선포식과 함께 400대의 드론이 상림의 가을밤을 수놓은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져 축제 열기를 고조시켰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실제 5년근 산삼을 직접 캐보는 '산삼캐기체험'과 숲속에서 보물을 찾듯 즐기는 '황금산삼을 찾아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9일과 10일 저녁에는 산삼막걸리, 흑돼지 강정 등을 공연과 함께 즐기는 '산막나이트'가 열렸으며, 10일에는 '맨발걷기 힐링 페스타'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완등인의 날 행사를 비롯해 경남도민예술단 공연과 화려한 불꽃쇼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지난 7일 함양군 '천년의숲' 상림공원 특설무대에서 '제21회 함양산삼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함양군
지난 7일 함양군 '천년의숲' 상림공원 특설무대에서 '제21회 함양산삼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함양군

◆ 베트남·중국 교류단 및 자매도시 방문으로 '글로벌·화합' 의미 더해

이번 축제장에는 국내외 교류 도시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개막일인 지난 7일에는 국제 우호 교류 도시인 베트남 다낭시 남짜미면과 중국 양저우시 대표단이 함양을 찾아 축제장을 둘러보고 상생 협력을 다졌다.

또한 자매결연 지역인 거제시 고현동과 옥포2동 주민들도 축제 기간 잇따라 함양을 방문해 농특산물을 접하고 지역 간 우정을 돈독히 했다.

군은 품질 검증을 거친 실속형 산양삼 판매존 운영과 함께 할인쿠폰 및 지역 상품권 페이백 혜택을 제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7일 함양군 '천년의숲' 상림공원 특설무대에서 '제21회 함양산삼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함양군
지난 7일 함양군 '천년의숲' 상림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1회 함양산삼축제' 개막식에서 진병영 함양군수(오른쪽)가 산삼 마스코트와 함께 행진하고 있다. /함양군

◆ 철저한 바가지요금 점검으로 신뢰도 높여

한편 함양군은 축제장 내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8일 민관 합동 점검반을 투입해 축제장 안팎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및 가격 표시제 이행 여부, 과도한 인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며 물가 안정 관리에 나섰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제 기간 동안 산삼과 건강, 체험, 공연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이어지는 만큼 가족, 연인과 함께 상림을 찾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함양을 만들기 위해 안전과 물가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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