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소사' 호날두-사령탑 갈등 최후 승자는 호날두 되나?…전문가 우려 "협회가 호날두의 가치를 훨씬 크게 평가할 수도 있어"

마이데일리
포르투갈 축구 전문가 에릭 크라카우어는 포르투갈축구협회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조르제 제주스 감독 중 호날두를 선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6년 9월 28일(한국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 4조 2라운드 노르웨이와의 맞대결에서 몸을 풀고 있는 호날두./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포르투갈 축구 전문가 에릭 크라카우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조르제 제주스 포르투갈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의 갈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호날두는 지난달 28일(한국시각) 노르웨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 4조 2라운드 맞대결에서 결장한 뒤 대표팀을 떠났다.

노르웨이전이 끝난 뒤 호날두는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고, 제주스 감독 및 포르투갈축구협회 회장과 대화를 나눈 뒤 대표팀에서 자진 하차했다.

호날두는 A매치 4연전이 끝난 뒤 성명을 통해 제주스 감독이 자신과의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아직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지 않았다. 오는 11월 A매치 기간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될 가능성은 존재한다.

포르투갈 축구 전문가 에릭 크라카우어는 포르투갈축구협회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조르제 제주스 감독 중 호날두를 선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6년 9월 28일(한국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 4조 2라운드 노르웨이와의 맞대결에서 몸을 풀고 있는 호날두./게티이미지코리아

크라카우어는 호날두와 제주스 감독의 갈등에서 호날두가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9일(한국시각) 영국 '토크스포츠'의 '킥 오프'에 출연해 "호날두의 명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사실은 그 자신과 국가 모두에 매우 슬픈 일이다. 호날두가 포르투갈을 세계 무대에 알린 선수이기 때문"이라며 "복잡한 문제는 포르투갈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의 성공보다 협회 금고에 얼마나 많은 돈이 들어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이라고 했다.

이어 "그것이 포르투갈축구협회가 월드컵에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에게 호날두를 제외하라는 압박을 가하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다. 호날두를 출전시키는 것은 사실상 대표팀의 성공을 희생하는 일이었음에도 그랬다"며 "호날두는 포르투갈축구협회에 엄청난 돈을 가져다준다. 따라서 협회는 호날두가 없다면 이전과 같은 수입을 올릴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호날두는 사실상 돈을 벌어다 주는 존재이며, 협회는 그 돈을 포기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래서 나는 이 상황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본다. 포르투갈축구협회가 호날두의 가치가 제주스 감독보다 훨씬 크다고 판단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제주스 감독이 희생양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맙소사' 호날두-사령탑 갈등 최후 승자는 호날두 되나?…전문가 우려 "협회가 호날두의 가치를 훨씬 크게 평가할 수도 있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