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A매치 일정을 마치고 레인저스로 돌아온 김민수가 킬마녹과의 경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코틀랜드 '아이브록스 뉴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데릭 매킨스 감독은 김민수를 활용한 깜짝 전술을 준비했다. 레인저스는 킬마녹과의 경기에서 전술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레인저스에서 윙어로 주로 출전했던 김민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위치를 옮길 전망이다. 매체는 "김민수는 오른발잡이이기 때문에 중앙 지역에서 더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곳에서 그는 매우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매킨스 감독은 올드 펌 더비 두 경기에서 아무런 선수 교체도 하지 않았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김민수 선발을 재고할 수도 있다"며 "매킨스 감독은 그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포지션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A매치 기간 3경기를 소화한 뒤 소속팀에 합류한 김민수는 이번 시프트 전술의 핵심으로 킬마녹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김민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이아웃 1000만 유로(약 150억원)에 레인저스로 이적하며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았다. 아직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올 시즌 6경기에 출전하며 생애 처음으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다.
2022년 지로나 유스팀에 입단한 김민수는 2024-25시즌 1군 무대를 밟으며 한국인 선수 8번째로 스페인 라리가에 데뷔했다. 안도라 임대를 거쳐 올여름 레인저스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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