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부산 박로사 기자] 배우 김고은이 '유미의 세포들' 시즌3를 걱정했었다고 털어놨다.
8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 김고은이 개최됐다.
액터스 하우스는 부산국제영화제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배우들이 자신의 연기와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하게 들려주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올해 액터스 하우스 주인공은 김고은, 김민하, 류승룡, 주지훈, 신민아다.
김고은은 2012년 '은교'로 강렬하게 데뷔했다. 이후 '차이나타운', '유열의 음악앨범', '영웅', '파묘', '대도시의 사랑법',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도깨비', '유미의 세포들', '은중과 상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특히 '유미의 세포들'은 시즌3까지 제작되며 인기를 끌었다. 이날 김고은은 "제 30대를 열어준 작품이기도 하고 시즌3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실 시즌3를 반대했었다. 시즌2까지 좋은 반응을 얻었으니까 여기서 그만하는 게 맞지 않냐고 했었다. 시즌3 했다가 괜히 만들었다는 말 들으면 속상할 거 아니냐는 말도 했었는데 시즌3를 하니까 완전해진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촬영 텀이 짧아 체력적으로 벅찬 상태였는데, 너무 하길 잘한 것 같다"며 "감독님과는 5년간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눈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런 관계성이 주는 힐링이 있더라. 현장에서 3개월 정도 유미를 찍은 시간이 힐링이었다. 나에게도 이제 이런 관계성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게 스스로 대견하기도 기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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