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IPO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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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글로벌 통합 전력∙제어 솔루션 전문기업 케이티이(KTE)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케이티이는 지난 7월31일 예심 청구서를 제출한 지 약 2개월 만에 예비심사 관문을 통과했으며, 이번 승인을 계기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979년 설립된 케이티이는 △파워&제어 솔루션 △추진기 솔루션 △방산 솔루션 △MRO솔루션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선박과 함정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및 운용에 필요한 배전반, 전력변환장치, 제어시스템, 추진기 등을 개발∙공급하고 있으며, 제품 공급 이후에도 유지보수, 부품 교체, 성능 개량 등 MRO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품 생애주기에 걸친 장기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방산 분야에서는 장보고-III 잠수함용 주배전반, 전력변환장치, 통합플랫폼관리체계(IPMS) 등 핵심 장비의 국내 최초 국산화에 성공하며 압도적인 기술 장벽을 구축했다. 

국내 해군 함정뿐 아니라 영국, 노르웨이, 태국 등 해외 함정 프로젝트에도 주배전반을 공급하며 글로벌 해군함정으로 사업 기반을 넓혀왔다.

이같은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조선 3사 및 대한민국 해군을 핵심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용 잠수함·수상함 사업에서도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경영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티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약 1739억원, 영업이익 약 1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9%, 1.9%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률은 10.3%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케이티이는 선박∙함정 분야에서 확보한 전력∙제어 역량을 바탕으로 육상 및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설립한 합작법인 슈나이더케이티이를 통해 국내 데이터센터용 배전반 공급 실적을 확보했다. 

또 영국 자회사인 일렉시스(Elecsis), LS일렉트릭과 협력해 영국 및 유럽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한 배전반을 개발 중이며, 현지 사업 기반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양플랜트 및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본승 케이티이 대표이사는 "케이티이는 선박과 함정의 안정적인 운용에 필요한 전력∙제어 기술을 축적하며 국내외 고객사와 신뢰를 쌓아왔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생산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조선∙해양과 방산을 넘어 해상∙육상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통합 전력 제어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티이는 올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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