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에 사이드·음료까지…도미노도 가격 올린다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피자 프랜차이즈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파파존스와 빽보이피자, 미스터피자가 음료와 사이드 메뉴 가격을 올린 데 이어 도미노피자도 피자 가격 인상에 나선다.


도미노피자는 오는 12일부터 피자 제품 가격을 평균 4.4%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라지(L) 사이즈는 기존보다 1500원, 미디엄(M) 사이즈는 1000원씩 오른다.

도미노피자의 피자 전 제품 가격 인상은 2022년 8월 이후 4년 2개월 만이다. 당시 라지 사이즈는 1000원, 미디엄 사이즈는 500원씩 올렸다. 사이드디시 5종과 음료 6종 가격도 각각 1000원, 200원 인상했다. 앞서 같은 해 1월에는 피자 10종 가격을 각각 1000원씩 올린 바 있다.

회사 측은 원재료와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에 따른 부담이 누적돼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본사에서 비용 상승분을 감당해왔지만, 최근 대내외 불안정성까지 커지면서 본사와 가맹점의 부담이 심화됐다는 입장이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제반 비용 상승 압박이 거세짐에 따라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피자업계에서는 사이드 메뉴와 음료 가격도 잇따라 올랐다.

미스터피자는 지난달 17일부터 사이드 메뉴와 음료 가격을 최대 20.4% 인상했다. 치킨텐더와 핫윙 4조각은 각각 4900원에서 5900원으로 20.4%, 바베큐윙 6조각은 7900원에서 8900원으로 12.7% 올랐다.

콜라·사이다·제로콜라 가격도 500㎖는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9%, 1.25ℓ는 2300원에서 2500원으로 8.7% 인상했다. 미스터피자 역시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인상 배경으로 들었다.

앞서 파파존스는 지난 6월 콜라와 사이다 등 주요 음료 가격을 최대 8.7% 올렸다.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빽보이피자도 같은 달 스파게티와 사이드류 7종 가격을 평균 15.3% 인상했다.

사이드 메뉴와 음료에 이어 피자 본제품까지 가격이 오르면서, 피자에 곁들임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소비자의 부담도 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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