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다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낮과 밤은 서로에게’ 오픈토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관 감독과 배우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심은경, 전소영, 김동휘가 참석했다.
김종관 감독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사는데 다른 걸 틀렸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낮과 밤은 한 공간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에서 다름을 인정하고 닮음을 보면서 타인과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민하는 영화가 현실과 꿈의 경계를 흐리는 방식에 주목했다. 평소 꿈에 관한 이야기를 좋아한다는 그는 대본을 읽으며 자신이 경험했던 꿈과 현실의 모호한 순간들을 떠올렸다고 했다. 꿈인지 현실인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 분위기를 표현하는 과정 자체가 새로운 경험이었다는 설명이다.
주종혁은 두 번째 개막작 선정에도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김동휘는 “3년 전에 와 오픈토크 한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이번에 개막작에 선정돼 영광스럽다. 배우가 되기 전에는 부국제 자원봉사를 신청했었는데 항상 떨어졌다”고 영화제와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한편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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