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네이버 결합 벌써 세 번째 연기…주식교환 내년 3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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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이해진 네이버 의사회 의장, 송치형 두나무 회장. /그래픽=정수미 기자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일정이 또다시 미뤄졌다. 관계 당국의 심사 절차가 이어지면서 당초 연내로 예정됐던 거래 완료 시점도 내년 3월로 넘어가게 됐다.

두나무와 네이버는 7일 기재정정공시를 통해 주식교환·이전일을 기존 올해 12월 31일에서 내년 3월 31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주식교환을 위한 주주총회 예정일도 올해 11월 19일에서 내년 2월 26일로 연기됐다.

이번 일정 변경은 지난해 11월 양사가 포괄적 주식교환 계획을 발표한 이후 세 번째다. 당초 주주총회는 올해 5월 22일, 주식교환일은 6월 30일로 예정됐으나 관계 당국의 심사 등을 고려해 두 차례 일정을 미뤘다. 이번 조정으로 거래 완료 시점은 최초 계획보다 약 9개월 늦춰졌다.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두나무를 네이버파이낸셜의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와의 결합을 통해 디지털자산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확보하고, 두나무는 네이버의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핀테크·디지털자산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이번 일정 조정이 관계 당국의 심사와 관련 절차를 고려한 것으로, 거래 자체의 구조나 방향에는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양사는 관계 당국의 심사 및 관련 절차에 협조하며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고 거래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며 “거래 종결에 필요한 심사와 제반 절차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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