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김보성이 시각장애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사실을 밝히며 과거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직접 해명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허석 김보성'에는 '나무위키에 적힌 김보성의 이야기, 본인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보성은 온라인 백과사전에 등록된 자신의 프로필을 하나씩 살펴보며 관련된 일화들을 직접 설명했다. 그러던 중 '병역 면제' 항목이 등장하자 그동안 쉽게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보성은 자신이 시각장애 6급 판정을 받았다며 복지카드를 직접 공개했다. 그는 "그러다 보니 군대가 면제됐다"며 "사지가 멀쩡해 보이는데 왜 군대에 안 가냐는 오해를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겉으로 드러나는 신체적 문제가 없다 보니 병역 면제를 둘러싼 시선이 적지 않았다는 것. 김보성은 이후 방송을 통해 눈이 좋지 않아 입대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비로소 오해가 풀렸다고 설명했다.

군 복무를 피하려 했던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입대에 대한 의지가 컸다고도 강조했다. 김보성은 "원래 특전사를 지원했는데 계속 떨어졌다. 그때 너무 슬펐다"고 털어놨다. 군 생활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아쉬움에 이후 병영 체험 프로그램에도 여러 차례 출연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보성은 한쪽 눈의 시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격투기 무대에 올랐고, 경기 도중 그나마 잘 보이던 반대쪽 눈까지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그는 "격투기를 하면서 잘 보이는 눈이 또 안와골절이 됐다"며 당시 부상으로 자신의 시력 상태가 대중에게 다시 한번 알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보성은 평소 '의리'를 상징하는 배우로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연기 활동뿐 아니라 2016년에는 종합격투기 무대에 직접 올라 경기를 치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김보성은 지난 1998년 7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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