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리 박고 뛰어야" 분노한 김민재, 우즈벡전 명단 제외...손흥민-오세훈 투톱+이강인-황희찬 좌우 측면 구성→선발 공개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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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울산광역시 남구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베네수엘라와의 경기.<br><br>축구대표팀 모레노 감독이 김민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마이데일리 = 용인미르스타디움 최병진 기자] 김민재가 결장한다.

로베르토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9~10월 A매치 4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모레노호는 출항 후 1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첫 경기에서 에콰도를 3-0으로 꺾었으나 우루과이에 1-4 완패를 당했고 베네수엘라와는 0-0 무승부를 거뒀다.

두 경기 연속 승리를 놓친 가운데 경기 내용도 좋지 않았다. 우루과이전에서는 상대 압박과 빠른 역습에 휘둘리며 압도를 당했고 베네수엘라를 상대로도 주도권을 뺏기며 허둥댔다. 모레노 감독이 원한 4-4-2를 기반으로 한 유기적인 축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작심 발언도 이어졌다. 김민재는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아웃된 뒤 모레노 감독에게 강하게 불만을 이야기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수비수들이 불쌍하다. 모든 선수가 머리 처박고 뛰어야 한 팀으로 싸울 수 있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대표팀의 부족한 에너지 레벨과 적극성을 향한 일침이었다.

상대인 우즈베키스탄은 이탈리아 레전드 출신인 안토니오 칸나바로 감독이 지휘한다. 우즈베키스타탄은 지난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며 역사상 최초 월드컵 출전을 이뤄냈다. 이후에는 어린 선수들 육성에 힘을 쓰며 본격적으로 세대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2일 오후 울산광역시 남구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베네수엘라와의 경기.<br><br>축구대표팀 모레노 감독이 심판에 항의를 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A매치에서 이란과 시리아를 각각 3-1, 4-1로 꺾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칸나바로 감독도 “한국을 상대로도 우리의 강점인 파이터적인 모습과 역습을 살려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경기 전 한국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끼며 출전하며 김태현(전북 현대), 김태현(가시마), 이한범, 조현택이 수비진을 구성한다. 박진섭과 이재성이 중원에 위치하며 황희찬과 이강인이 좌우 측면에 위치한다. 최전방에는 오세훈이 손흥민이 출전한다.

2일 오후 울산광역시 남구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베네수엘라와의 경기.<br><br>축구대표팀 이강인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벤치에는 김승규, 구성윤, 이태석, 최준, 설영우, 김건희. 조위제, 황인범, 송민규, 김봉수, 김민수, 정승원, 박태준, 이동경, 오현규가 대기한다. 송범근과 김민재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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