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시가 하반기 물량이 조기 소진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의 추가 보급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국비 103억원·시비 32억원 등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135억원을 들여 전기차 1520대를 더 공급한다.
차종별로는 전기승용차 1300대, 전기화물차 220대다. 접수는 차종별로 순차 진행돼 전기화물차는 오는 7일, 전기승용차는 14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이번 추가 보급은 예상을 웃돈 수요에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 7월 전기승용차 2790대와 전기화물차 471대 규모의 하반기 보급에 나섰지만, 신청이 몰리면서 같은 달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올해 전기차 신청 건수는 지난해의 2배를 넘어섰다.
시는 국제 유가 변동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지비,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이 수요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접수 직후 신청이 집중될 것에 대비해 담당 인력도 충원한다. 다만 신청이 한꺼번에 접수되면 처리가 늦어질 수 있는 만큼, 시는 신청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 보완 요청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여유를 두고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정주 시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하반기 추가 보급사업은 전기자동차 전환을 고민하던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청 집중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구매를 희망할 때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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