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72회 백제문화제가 개막한 가운데 지역화폐 굿뜨래페이 실결제액이 평상시보다 크게 늘면서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부여군은 백제문화제 개막을 앞두고 굿뜨래페이 실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총 이용액이 약 44억5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이용액은 4억9500만원으로 2025년 평상시 일평균 이용액 3억4100만원보다 45%인 1억5400만원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평상시 일평균 이용액 3억7400만원과 비교해도 32%인 1억2100만원 늘었다.
대형 행사와 비교해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별도의 인센티브 확대가 없었던 지난해 백제문화제 기간 일평균 이용액 4억6800만원보다 6% 늘었으며, 올해 7월 열린 궁남지 연꽃축제의 일평균 이용액 3억9500만원과 비교하면 25% 증가했다.
이번 소비 증가에는 백제문화제 사전 분위기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여군이 굿뜨래페이 인센티브를 20%로 확대 운영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지난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9일간 부여 정림사지와 석탑로, 관북리 유적 등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축제는 주요 행사장이 도심 상권과 맞닿은 도심형 축제로 진행되면서 축제 방문객의 소비가 음식점과 숙박업소, 소매점 등 지역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기존 축제 성과분석이 방문객 수와 설문조사를 토대로 소비액을 추산하는 방식에 의존했다면, 올해부터는 실제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축제가 지역 상권에 미친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백제문화제와 굿뜨래페이는 부여의 역사문화와 지역경제를 대표하는 두 가지 자산"이라며 "올해 도심형 축제가 백제의 역사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상권의 새로운 활력을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부여군은 축제 기간 굿뜨래페이 이용 증가가 실제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실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경제효과 분석도 추진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