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하루 만에 7000선을 다시 내줬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35포인트(0.89%) 내린 6941.3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0.93포인트(0.58%) 오른 7044.67로 출발하며 장 초반 7000선을 웃돌았다. 이후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하락 전환해 장중 한때 6897.38까지 밀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750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도 2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7406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그동안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 대형주가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5% 내린 27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3.69% 하락한 177만3000원에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3.25%), 삼성생명(-1.38%), KB금융(-0.30%) 등도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기(5.95%)와 LG에너지솔루션(5.12%), 현대차(0.43%)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63포인트(2.98%) 오른 919.9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4억원, 100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073억원을 순매도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17.51% 급등했고 HLB(17.18%), 에코프로비엠(11.41%), 에코프로(7.31%), 레인보우로보틱스(3.67%)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최근 금융권에서 해킹과 정보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정보보안주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라온시큐어는 29.98% 오른 1만4870원, 샌즈랩은 30.00% 상승한 8970원으로 각각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안랩도 15.58% 오른 8만9000원을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내린 1343.6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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