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사회적 참사 추모와 기억 조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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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가 세월호, 이태원, 여객기 등 주요 사회적 참사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이들의 아픔을 지역 사회와 함께 기억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남구는 사회적 참사 희생자 추모 및 기억 조례안을 연말 공포를 목표로 제정 절차에 돌입했다. 조례안에는 사회적 참사의 정의, 희생자 추모와 기억 관련 구청장의 책무, 추모 공간 설치와 운영, 관련 사업 지원 등의 내용이 담긴다. 

일회성 행사가 아닌,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추모·기억 행정을 추진하려는 취지다. 남구는 입법예고를 거쳐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법제 심사 및 의회 심의를 진행해 연내 공포하겠다고 밝혔다. 

조례 제정 후에는 사회적 참사 희생자를 위한 지원과 추모 사업을 공식적 틀 안에서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 안에서 생명 존중과 안전 문화의 확산이 기대된다. 향후 조례 기반의 다양한 추모·기억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회적 참사의 교훈이 일상에 뿌리내리도록 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사회적 참사를 기억한다는 것은 희생된 분들의 아픔을 잊지 않는 동시에 그 아픔에서 교훈을 얻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명과 안전을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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