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우승' 이강인 전 소속팀 전술 베낀 중국, 자국에서도 조롱…'경기 시작부터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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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팔레스타인 경기 중계 화면/CCTV중국의 샤오 자이 감독이 카메룬과의 평가전에서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중국이 팔레스타인과의 평가전에서 대패를 당한 가운데 자국에서의 조롱도 이어졌다.

중국은 지난 3일 중국 충칭 롱싱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평가전에서 0-5로 크게 졌다. 중국은 볼점유율과 슈팅 숫자에서 모두 팔레스타인에 밀리는 등 무기력한 경기 끝에 대패로 경기를 마쳤다.

팔레스타인은 중국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16분 알 함라위가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팔레스타인은 전반 22분 알 함라위가 중국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골키퍼까지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 차를 벌렸다. 팔레스타인은 전반전 추가시간 다바그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켜 전반전에만 3골을 터뜨리며 크게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팔레스타인은 후반 9분 다바그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에 성공해 골잔치를 이어갔다. 팔레스타인은 후반전 추가시간 알카크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다섯 번째 골을 터뜨렸고 팔레스타인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중국은 팔레스타인전 대패 후 샤오 자이 감독의 전술이 비난받는 등 자국에서도 경기력이 조롱 받았다. 중국은 팔레스타인전에서 전반전 킥오프 직후 팔레스타인 진영 터치라인쪽으로 롱킥을 했지만 상대 측면 수비수 정면으로 볼이 향해 볼 소유권을 내줬다. 중국은 첫 번째 볼 소유권부터 상대에게 허무하게 내줬다.

중국 사커차이나 등은 '중국이 먼저 킥오프를 했고 심판이 휘슬을 불자 중국 선수가 공을 상대편 진영으로 직접 찼지만 팔레스타인 선수가 볼을 잡아냈다. 이후 팔레스타인이 공격을 시작했다. 이 장면은 경기 후 많은 사람들의 비판을 받았다'고 주목했다. 특히 '중국대표팀의 킥오프 전술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생제르망(PSG)의 전술을 따라한 것으로 보인다. 센터서클에서 시작하는 킥오프에서 첫 터치는 상대방 사이드라인의 코너 플래그 방향으로 볼을 때려 볼을 아웃시키고 상대에게 드로인을 내준다. 이후 팀 전체가 상대 진영의 높은 위치에서 압박을 가해 상대 진영 파이널서드에서 볼을 다시 빼앗는 것을 시도한다. PSG는 지난 시즌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이 전술을 사용했고 이후 많은 팀들이 이를 모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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