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호날두는 지난달 28일(한국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 4조 2라운드 노르웨이전에 결장했다.
그는 경기 후 호르헤 제주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포르투갈축구협회 회장과 대화를 나눴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대표팀 캠프를 떠났다.
페르난데스는 호날두를 둘러싼 갈등에 대해 선수단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뜻을 밝혔다.
4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이 문제를 완전히 끝내기 위해 동료들과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우리 상황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며 "선수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다"고 했다.
그는 "나는 호날두와 대화를 나눴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가 포르투갈과 전 세계에서 이룬 모든 업적을 고려하면 우리 대표팀과 국가를 상징하는 가장 위대한 인물이라는 사실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며 "그는 역대 최고의 선수들 가운데 한 명으로서뿐만 아니라 포르투갈 국민의 마음속에도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스는 "우리는 분열돼서는 안 된다. 대표팀은 하나이며 모든 당사자는 자신들의 문제를 비공개로 해결해야 한다.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양측 모두에게 모든 일이 잘 마무리되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이 문제에서 벗어나 있다. 우리는 카드놀이를 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고 이 문제를 둘러싼 논란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 하지만 나는 나라가 분열되지 않고, 어느 한쪽을 선택하지 않으며, 모든 당사자의 입장을 받아들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호날두는 언제나 우리 대표팀과 세계 축구의 가장 위대한 아이콘일 것이며 누가 그를 더 좋아하고 덜 좋아하는지와 관계없이 모든 포르투갈 국민의 존중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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