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지난달 故 대도서관의 1주기를 맞은 가운데, 유족과 지인, 팬들이 함께했던 49재 당시의 모습이 뒤늦게 공개됐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대도서관TV'에는 '[대도서관님 49재] 뒤늦게나마 그때의 기억을 올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해 10월 23일 서울 약사사에서 진행된 대도서관의 49재 현장이 담겼다. 대도서관의 영정이 놓인 제단 앞에는 유족과 지인, 팬들이 모여 고인을 추모했다.
49재 의식이 진행되는 모습과 함께 드론으로 담아낸 추모 현장도 공개됐다. 사찰 곳곳을 가득 메운 추모객들의 모습이 한눈에 담기며 당시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대도서관TV' 측은 영상을 공개하며 '대도서관님의 49재,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라며 '당시 라이브로 보여드리지 못했던 미안함과, 함께 마음을 모아주셨던 모든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뒤늦게나마 그때의 기억을 올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9월 6일 故 대도서관은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당시 대도서관이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되자 이를 걱정한 지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자택에 출동했을 당시 대도서관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혐의점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대도서관이 생전 심장 관련 통증을 호소했다는 점 등을 토대로 지병에 의한 사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했다.
이후 서울 광진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추후 부검 결과 최종 사인은 뇌출혈로 확인됐다.
전처이자 동료 크리에이터인 윰댕은 당시 "오랫동안 봐왔던 자는 모습 그대로 편안하게 눈을 감고 있었다"며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23년 합의 이혼 후에도 유대 관계를 이어왔으며, 고인의 마지막 길 역시 윰댕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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