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셋째 딸 설아, 미국 중학교 '덜컥' 입학…"사방팔방 흩어진 우리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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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씨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이 좋다고 덜컥 중학교에 입학해버린 사춘기 올랑말랑 딸"이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과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있는 설아 양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이수진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가 셋째 딸 설아 양의 미국 중학교 입학 소식을 알리며, 뿔뿔이 흩어진 가족들로 인한 솔직하고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수진 씨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이 좋다고 덜컥 중학교에 입학해버린 사춘기 올랑말랑 딸"이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과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있는 설아 양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나는 한국 왔다 갔다 정신없는데 본인은 이모 집에서 그토록 원했던 멍멍이랑 아주 호강하는 중"이라며 미국 유학 생활을 시작한 딸의 일상을 전했다.

이어 "학교도 재밌고 친구들도 다 착하고 좋고, 미국 생활이 너무 좋다 하니 너무 다행이긴 한데"라며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한 딸의 모습에 안도하면서도, "한편으로 나는 이제 어떡하지?"라고 애타는 마음을 드러냈다.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가 셋째 딸 설아 양의 미국 중학교 입학 소식을 알리며, 뿔뿔이 흩어진 가족들로 인한 솔직하고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이수진 소셜미디어

그러면서 "사방팔방 다 흩어져 버린 우리 가족들. 에라 모르겠다. 뭐 어찌어찌 되겠죠"라고 덧붙여 웃음과 함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이동국 가족은 장녀 재시 양의 유학 행보로도 눈길을 끌었다. 재시 양은 2024년 미국 뉴욕주립 패션기술대학(FIT) 한국 캠퍼스에 입학해 과정을 마친 뒤 뉴욕 본교 진학을 앞두고 있었으나, 출국 사흘 전 진학을 포기하고 휴학을 선택했다.

당시 재시 양은 "바로 다시 뉴욕을 가버리면 내가 한국에서 할 수 있는 경험들을 못하게 될 것 같았다"며 휴학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치솟은 환율을 언급하며 "이럴 때 내가 뉴욕을 가버리면 우리 집 거덜 나겠다 싶었다"고 솔직하게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장녀의 휴학에 이어 어느새 자란 셋째 딸 설아 양까지 미국 현지 중학교로 유학길에 오르면서, 이동국·이수진 부부의 대가족은 각자의 스케줄과 학업에 따라 여러 지역으로 흩어지게 됐다.

한편 이동국과 이수진 씨는 지난 2005년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 재시·재아 양, 쌍둥이 딸 설아·수아 양, 막내아들 시안 군까지 5남매를 두고 있다. 과거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단목하고 시끌벅적한 일상을 공개하며 수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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