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서강준 두고 이주안과 키스…아슬아슬 엔딩 [너다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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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말고 다른 연애' 5회./KBS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너 말고 다른 연애' 안은진이 이주안과 키스했다. 이 상황을 몰라야 하는 서강준이 때마침 등장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3일(토) 방송된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이하 '너다연') 5회에서 이미도(안은진)는 첫눈 기념일에 연락이 두절된 채 외박한 것에 대해 남궁호(서강준)에게 사과했다. 변호사 한태승(이주안)의 사무실에서 합의서 문제로 다투다 술에 취해 잠들었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며, 3개월 금주까지 선언했다.

'너 말고 다른 연애' 5회./KBS

이미도의 꿈을 지켜주고 싶은 남궁호는 성인영화 제작사를 찾아다니며 계약금보다 10% 더 많은 돈을 주고 남은 계약을 정리했다. 그런데 지난밤 이미도의 핸드폰에서 친모 최화영(최희진)의 생활비 요구 문자를 목격했다. 자신의 커리어를 희생시키면서까지 친모에게 보낼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돈이 필요했던 것. 남궁호는 그제야 이미도의 성인영화 연출이 단순 생활고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미도 역시 남궁호가 성인영화 연출을 막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남궁호는 언제부터 그 여자에게 돈을 줬냐고 물었고, 이미도는 남궁호가 엄마를 직접 만나 상처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미안함과 수치심에 괴로워하는 남궁호를 끌어안았고, 두 사람은 각자가 감당해 온 사랑의 무게를 확인했다.

어떻게든 갈등을 봉합하려 애쓰는 남궁호와 이미도 사이에 또 다른 비하인드가 드러났다. 자신의 불륜을 아는 이미도 때문에 불안해하던 배우 송해나(송지우)가 소란을 피운 직후, 이미도의 집에 한태승이 들이닥친 것.

한태승은 “내가 설마 송해나 찾겠다고 여기 왔겠냐?”고 도발하며, “짜증 나게 계속 생각이 났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너 말고 다른 연애' 5회./KBS

한태승은 더 이상의 실패가 두려워 영화가 싫어지고 있지만, 변함없이 꿈을 지지해 준 남궁호에게 미안해하는 이미도에게 다가섰다. 나아가 자신이 재능 있는 신인 감독을 매장한 것으로 만들어주겠다는 시나리오까지 제시하며 입을 맞췄다. 스스로도 외면하고 싶었던 속마음을 다 들킨 이미도는 그를 밀어내지 못했다.

이미도가 “나는 이 남자와 키스했다”는 그날의 악몽을 떠올린 순간, 친모와의 충돌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친 남궁호가 이미도의 집 앞에 나타났다. 현관문 하나를 사이에 둔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엔딩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 6회는 오늘(4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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