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나고야(일본) 이정원 기자] 한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 강채영(현대모비스)이 탈락했다.
강채영은 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8강에서 인도의 모호드 쿰쿰 아닐을 만나 4-6으로 졌다.
리커브 개인전은 총 5세트로 진행한다. 세트마다 한 명당 3발씩 쏜다. 합계 스코어로 승리 2점-무승부 1점-패배 0점을 얻는다. 이렇게 각각 세트 포인트를 쌓은 뒤 승패를 가린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동메달 이후 8년 만에 개인전 입상을 노렸지만 17살 선수에게 막히고 말았다. 1세트 28-29로 내준 강채영은 2세트를 28-27로 가져왔다. 3세트를 다시 27-28로 내주며 위기에 몰렸고 4-5세트도 세트 점수 1점씩을 나눠 가지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강채영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치게 됐다. 전날 이윤지(현대모비스), 오예진(광주은행)과 함께 출전한 리커브 단체전에서 인도를 넘지 못했다. 1994 히로시마 대회부터 2022 항저우 대회까지 이어오던 아시안게임 7연패가 마감됐다. 또한 혼성 단체전에서 김제덕(예천군청)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양궁은 1986 서울 대회부터 2014 인천 대회까지 여자 개인전 7연패 신화를 썼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끊겼지만, 2022 대회에서 임시현이 다시 금메달을 땄다. 개인전 2연패를 노리는 가운데, 오예진이 대만의 쉬신쯔를 이기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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