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구옥살이' 김민 통했다…'나혼산' 시청률 3.5%→6.0% 반등 [종합]

마이데일리
MBC '나 혼자 산다'./MBC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김민이 90년 된 구옥에서 생활하는 일상을 전했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혼자 산 지 28년 차인 김민의 동두천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6.0%(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직전 방송의 3.5%에서 반등했다.

MBC '나 혼자 산다'./MBC

김민은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약 90년 된 구옥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직접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사용하고, 부서진 바닥을 시멘트로 보수하는가 하면 목공 작업과 무술 수련까지 소화했다.

이를 지켜본 코드쿤스트는 "우리가 담기엔 너무 큰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은 "조금은 부족해야 더 행복한 것 같다"며 "부족한 걸 채워가는 게 재밌잖아요"라고 자신의 생활 방식을 설명했다.

이 같은 생활 방식에는 김민이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도 녹아 있었다. 과거 건축 일을 하다 해외 회사에 지원한 그는 언어를 배우기 위해 영국과 뉴질랜드, 호주 등에서 약 8년간 생활했다고 밝혔다. 당시 여러 경험을 쌓으며 연기를 배웠고, 프랑스 광대극으로 유명한 스승에게 가르침을 받기도 했다.

무술 경력도 남달랐다. 어린 시절부터 여러 무술을 배운 김민은 도합 10단의 유단자로, 낙법을 배우기 위해 합기도장을 찾았다가 사범 자격증까지 취득했다고 밝혔다. 현재도 합기도 사범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은 "잘생겨서 멋진 게 아니라, 내가 보낸 시간이 멋진 것. 후회하지 않도록 하고 싶은 일을 멋지게 해내는 삶"이라며 '오늘도 멋지게'라는 인생 모토를 밝혔다. 코드쿤스트는 "창작하는 사람 입장에서 인생을 예술로 사는 사람이라서 내가 좀 부끄럽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민은 2011년 드라마 '파워레인저 사무라이'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범털', '범죄도시3', '밀수'와 드라마 '카지노', '킬러들의 쇼핑몰' 시리즈, '스터디그룹', '조각도시'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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