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야마모토는 목요일 비공개로 진행된 훈련에서 멀티 시뮬레이션 이닝을 소화했다.”
LA 다저스가 4일(이하 한국시각) 시작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선발로테이션을 확정했다. MLB.com에 따르면 우선 4일 1차전은 이적생 타릭 스쿠발이 책임진다. 그 이후는 블레이크 스넬,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로 전망했다.

여기서 눈에 띄는 건 야마모토다. MLB.com의 오타니 쇼헤이 관린 기사를 보면, 야마모토가 지난 1일 디비전시리즈 대비 훈련이자 비공개 자체 연습경기에 등판했고, 오타니를 상대했다. MLB.com은 그래서 5일 2차전까지도 나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3차전은 7일에 열린다.
다저스는 야마모토를 나흘 쉬게 한 뒤 닷새만에 나가게 한 적이 없다. 최소한 닷새간의 휴식을 줬다. 이 공식에 충실하다면, 이번 디비전시리즈도 2차전은 스넬, 3차전 야마모토, 4차전 글래스노우가 출격할 전망이다.
MLB.com은 “야마모토를 1차전 선발로 내보내지 않음으로써, 다저스는 그가 커리어 동안 5일 미만의 휴식으로 경기를 뛴 적이 없기 때문에 NLDS에서 단 한 경기만 선발로 기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MLB.com은 “야마모토는 목요일(1일)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된 다저스 훈련에서 멀티 시뮬레이션 이닝을 던졌으며, 이는 다저스가 2차전서 또 다른 좌완 블레이크 스넬을 기용할 경우 그가 3차전 선발로 나설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했다.
어쨌든 일단 중요한 건 1~2차전이다. 스쿠발과 스넬의 컨디션이 중요하다. 스넬은 사타구니 부상에서 빠르게 돌아와 시즌 마지막 등판까지 소화했다. 스쿠발을 1선발로 내보내는 건 그만큼 믿음이 크다는 방증이다. 이 무대를 위해 지난 여름 트레이드를 했다고 봐야 한다.

다저스가 1차전서 스쿠발을 선택한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애틀랜타가 올 시즌 좌투수가 선발로 나올 때 고전했다. MLB.com은 “애틀랜타는 정규 시즌서 왼손잡이에 비해 유난히 약했는데, OPS가 왼손잡이 상대에서 0.696인 반면 오른손잡이 상대에서는 0.730이었다. 그것이 다저스가 에이스이자 2025년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인 야마모토 요시노부 대신 스쿠발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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