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은] 日 최대 차량공유 ‘타임즈카’ 정보 660만 건 유출…본인확인서류 160만 건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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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차량공유 서비스 ‘타임즈카’ 차량이 주차돼 있는 모습 ⓒ포인트경제
일본 차량공유 서비스 ‘타임즈카’ 차량이 주차돼 있는 모습 ⓒ포인트경제

▲ 日 최대 차량공유 ‘타임즈카’ 정보 660만 건 유출…본인확인서류 160만 건도 포함

일본의 대표적인 차량공유 서비스 ‘타임즈카’에서 약 660만 계정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대규모 해킹 피해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약 160만 계정에서는 운전면허증을 비롯한 본인확인서류 이미지까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돼 명의도용 등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타임즈카를 운영하는 파크24그룹은 지난달 25일 외부에서 회사 시스템으로 침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개인정보가 유출된 계정은 약 660만 건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약 160만 계정에서는 운전면허증 사진을 비롯해 주소 확인 서류와 학생증, 가족관계 확인서류 등 본인확인에 사용되는 이미지도 유출됐다. 파크24 측은 운전면허증만 160만 건이 유출된 것이 아니라, 운전면허증 등을 포함한 본인확인서류가 유출된 계정이 약 160만 건이라고 밝혔다.

운전면허증에는 이름과 주소, 생년월일 등 신원 확인에 사용할 수 있는 정보가 담겨 있어 다른 사람을 사칭한 은행 계좌 개설이나 신용카드 발급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피해자들의 집단소송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소송 관련 변호사가 개설한 사이트에는 2일 오후 1시까지 1만 명 이상이 등록했다. 다만 이는 실제 소송 참여 인원이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파크24는 피해 회원들에게 개별 통지를 시작했으며 회사나 타임즈카를 사칭한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전화 등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北, 아침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일본 EEZ 밖 낙하

북한이 3일 오전 동해 방향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 일본 정부는 해당 발사체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전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오전 6시40분을 넘긴 시각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발사체는 이미 낙하한 것으로 추정되며 일본 EEZ 안으로 떨어진 정황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전 7시 기준 선박 피해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상보안청은 항해 중인 선박에 관련 정보를 계속 확인하고 낙하물을 발견할 경우 접근하지 말고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관계 부처 담당자로 구성된 긴급대응팀을 소집해 비행 경로와 낙하 지점, 피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일본 방위성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또는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 발사를 발표한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약 2주 만이다.

▲ 글로벌 증시 동향 (10월 2일 기준)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7.26포인트, 0.94% 내린 6만8309.46으로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전날 지수가 2200포인트 넘게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적극적인 매수세가 제한됐다. 다만 어드반테스트 등 일부 AI 관련주는 강세를 이어가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미국 다우(DJI)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0.40포인트, 0.49% 오른 5만1176.96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9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2만9000명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 예상치인 약 9만명을 크게 밑돌았다. 예상보다 약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0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도 강세를 보였다.

한국 코스피(KOSPI)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39포인트, 0.46% 오른 7003.74로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7000선을 회복했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변동성에 대한 경계감 속에서 장 초반 6900선까지 밀렸지만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했다. 기관은 약 381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약 1조7205억원과 1367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27만6000원으로 보합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0.44% 오른 184만1000원을 기록했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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