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기피' 유승준, 해병대 입대하는 조카에 "정말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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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이 조카 입대 소식에 자랑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 유승준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유승준이 조카의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유승준은 지난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친인척들과 함께한 사진과 영상 여러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어느덧 유승준만큼 훌쩍 자란 조카와 하이파이브를 한 뒤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유승준은 조카 해리를 향해 "한국 해병대에 입대할 준비를 하고 있구나. 네가 정말 자랑스럽다. 잘 해내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할게"라고 응원했다.

유승준이 병역 문제로 20년 넘게 한국 입국에 제한을 받아온 상황에서 조카의 해병대 입대를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유승준 자신의 과거 병역 논란과 조카의 입대를 대비시키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유승준은 2002년 입영을 앞둔 상황에서 해외 공연을 이유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후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입국이 제한됐고, 장기간 재외동포 비자 발급을 둘러싼 법적 다툼을 이어오고 있다. 2015년 재외동포 비자(F-4) 발급을 거부당한 뒤 이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으며, 세 번째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둘러싼 소송의 항소심 선고는 내달 2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유승준은 2004년 결혼했으며 2006년 장남, 2010년 차남에 이어 2018년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아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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