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 총력···경북 의회 공동 대응 나서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영천시의회가 한국마사회 본사를 영천으로 이전하기 위한 공조 체계를 경북 전역으로 넓히며 유치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핵심은 영천을 단순한 경마시설 운영 지역을 넘어 말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이를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 논리와 연결하는 데 있다.

영천시의회는 그동안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를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으로 설정하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의회 차원의 대응을 이어왔다. 

본사 영천 이전을 요구하는 결의안도 채택하며 시민들의 유치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여기에 지난 9월13일 렛츠런파크 영천이 개장하면서 본사 유치를 둘러싼 논의에도 새로운 계기가 마련됐다는 것이 시의회의 설명이다. 

영천에 대규모 말산업 기반시설이 들어선 만큼 한국마사회 본사까지 연계할 경우 관련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구상이다.

영천시의회는 최근 이러한 논리를 경북 지역 전체의 협력 과제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 28일 영천에서 열린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참석자들은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 문제를 논의했다. 

각 시·군의회 의장들은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을 계기로 지역 말산업 발전 기반이 마련된 만큼, 마사회 본사 이전이 영천뿐 아니라 경북의 말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취지에 공감했다.

특히 경북 시·군의회 차원에서 유치 활동을 공동 지원하기로 하면서 개별 지역 차원의 움직임을 넘어 광역적인 협력 기반도 마련됐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렛츠런파크 영천의 출범은 영천의 말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북 시·군의회와 힘을 모아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의회는 앞으로 시민사회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경북 시·군의회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본사 이전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는 등 유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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